벌써 100차 집회다. 아직도 2년 전 첫 집회가 기억난다. 서방 국가들과 무수한 언론이 하마스의 ‘만행’을 규탄할 때, 진보•좌파를 표방한 많은 이들이 그런 ‘여론’의 눈치를 볼 때, 하마스의 정당한 민족해방 투쟁을 단호히 옹호한 사람들이 첫 집회를 열었다. 그랬기에 그 때 함께 운동을 시작한 팔레스타인인들과 아랍인들, 다양한 이주 배경의 사람들, 한국인들이 지금까지도 함께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. 전쟁은 끔찍하지만, 새로운 급진화와 저항의 네트워크를 우리에게 남겼다. 아직 전쟁은 지속되고 있고, 우리도 저항을 더 끈질기게 지속해야 한다. 100차 집회에 많은 참가를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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